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a040321299b3729d7f9359c13b9d6ed6.jpg
릴로안 일기

2023. 07. 28 금요일 (흐림)

2023.07.28 17:31

건우지기 조회 수:90

27일 오전 7시 45분쯤 리조트에 복귀하였다.

세부공항에서 오전 3시 정도에 렌트카를 이용하여 리조트로 향했지만

오면서 두 번이나 타이어가 터져 많은 시간을 지체했고 결국은 렌트카를 

포기하고 달라겟에서 지나가는 버스를 타고 리조트로 올 수 있었다.

오자마자 기다리고 계시던 손님들을 모시고 다이빙 준비를 하여 수밀론으로 

향했고 무사히 다이빙을 마쳤다.

수밀론의 시야가 아주 엉망이었다.

내가 한국에 있는 동안 밤마다 그리고 낮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한다.

그리고 작지 않은 파도도 계속 있었고...

그래도 수밀론은 손님들께 큰 선물로 기쁨을 드렸다.

시야가 좋지 않아 바라쿠타와 잭피쉬 무리를 제대로 보지 못 했으나

정말 수많은 고기들이 다이버들을 에워쌓다.

최고의 다이빙이었다고 말씀을 하셔서 조금 부끄럽기도 했으나 나역시도

만족할 만한 다이빙이었다.

오늘은 새로 오신 아홉 분의 손님을 모시고 리조트 낲에서 세 번의 다이빙을 마쳤다.

리좉 앞바다 역시 시야는 좋지 못했다.

서서히 회복되는 단계로 직면할 것이다.

내일은 수밀론이다.

흐린 날씨가 빨리 회복되어여 하는데...

 

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74d943b0ed16fbbd6010b477caaa4d5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