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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6. 01. 18 월요일 (아주 맑음)

2016.01.18 22:45

건우지기 조회 수:498

월요일.

무엇인가 의욕적으로 일을 해야 될 것만 같은 날이 월요일이죠.

그러나 저에게는 그저 똑같은 일뿐입니다.

휴일이든 평일이든 똑같이 일을 하는 날이기 때문이죠.

오늘 하루도 리조트 환경에 대하여 신경을 쓴 하루였습니다.

두 분의 손님과 성 강사가 수밀론에서 다이빙을 진행했고 저는 리조트에 남아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그리고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하여 매니저에게 제트스키를 이용하여 직원들을

기쁘게 만들어 주라고 했습니다.

매니저가 직원들 하나 하나 제트스키를 태워주었습니다.

직원들은 기뻐하고 수영도 즐겼습니다.

직원들이 좋아라 하니 저도 마음이 좋더군요.

저녁시간에는 직원들이 손님들 앞에서 춤도 추었습니다.

함께 즐거워 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저도 오랜만에 술을 마셨습니다.

성 강사와 리조트 운영애 대한 이야기도 같이 나누면서요.

오랜만에 마셔보는 술이라 지금 마음이 붕뜨는 기분입니다.

아무래도 잠을 자야겠습니다 지금.

내일은 아마도 다이빙이 없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지금계신 두 분은 내일 그냥 쉬시기로 하셨고, 다른 손님 네 분이 보홀로부터

두마게티항에 도착하실 예정입니다.

이곳에 도착하시면 오후 3시 정도가 되기에...

오늘도 바다는 잔잔함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근 1주일 째 바다가 이러니 이상할 정도입니다.

괜히 불안한 거죠 오랫 동안 좋으니.

어쨌든 내일은 내일이고 오늘 좋으면 좋은 것이지요.

내일도 오늘과 같기를 바라면서.

안녕히 주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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