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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6. 02. 03 수요일 (맑음)

2016.02.03 08:24

건우지기 조회 수:496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바다의 모습입니다.

저녁까지만 해도 무섭게 몰아치던 파도는 어디를 갔는지...

오늘도 어제와 같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완전히 다른 모습에 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요즈음 이렇게 바다의 상황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날씨도 맑고 건너편 네그로스섬도 어제보다는 맑은 편입니다.

설마 어제 손님들께서 전부 한국으로 가셔서 리조트에 손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바다가 안 것은 아니겠지요?

어쨌든 현재는 좋으나 오후쯤 가봐야 압니다.

오후들어서면서 갑자가 나빠지니까요.

오늘은 직원들과 대청소를 해야 겠습니다.

내일 저녁부터 한국과 홍콩에서 손님들이 오십니다.

좀 더 안락하고 청결한 리조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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