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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6. 02. 05 금요일 (아주 맑음)

2016.02.05 12:04

건우지기 조회 수:525

밤새 파도치는 소리에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오늘 아침 바다가 좋습니다.

아주 쾌청하고 화사(?)한 날씨입니다.

바다는 아주 잔물결 정도만 바람에 스치고 있고요.

시야도 괜찮은 편입니다.

오늘 새벽에 도착하신 분들은 오전 9시 아침식사를 하시고 10시 15분쯤

다이빙 준비를 하셔서 릴로안 바다로 향하셨습니다.

성 강사, 박 강사가 다이빙을 진행합니다.

더군다나 지인들이라 더 좋겠지요.

아주 가까운 사이인가 봅니다.

오실 때 떡국떡도 가지고 오셨고요.

이번 설날엔 떡국을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리조트 공사는 아직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니저 방은 거의 완공되어 가고 있고요.

가구도 제작 중입니다.

난간공사와 마지막 칠작업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층 주차장도 90% 완료되었고, 2층의 제 2의 다이브샵도 70% 정도

공정을 마쳤습니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당분간 공사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스피드보트는 나무가 준비되는대로 새롭게 제작에 들어 갈 것입니다.

새로 만든 스피드보트를 딱 한 번 사용해 보고 저번에 거센 파도에 모두 부셔진 관계로

다시 비용을 들여 눈물을 머금고 새롭게 제작을 해야 합니다.

30마력 엔진은 잘 살려서 지금 사용 중이고 75마력은 아직 시동도 걸어보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고장이 났는지 아니면 나지 않았는지 확인을 하지 못 했습니다.

잘 청소하고 말려 그늘에 보관 중입니다.

발목도 많이 좋아 졌습니다.

홍콩 손님들은 두마게티 시내관광에 나섰고요.

저희 리조트가 참 아름답다고 칭찬을 많이 해 주시고 특히 강아지들과 잘 놀아 주십니다.

강아지들도 졸졸 따라 다니고요.

저는 오늘 다이빙을 하지 않는 관계로 공사현장에 나가 지켜보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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