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아침을 조용히 맞았습니다.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오늘 하루를 조용히 시작하려 합니다.

이곳의 소식을 오랫동안 전해 드리지 못 했습니다.

나름대로 손님들을 모시느라 바쁘기도 했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어

차마 글을 쓰지 못 했습니다.

무언가에 쫒기 듯 항상 불안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 해 그러했고요.

지금도 진행형이기는 하나 언제까지...

저희 리조트를 항상 걱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오늘 이렇게 늦게나마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어제까지 남아 있는 객실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께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어제 오전과 오후 그리고 저녁 때까지 20명의 손님께서 한국으로 가시기 위해

출발하셨습니다.

지금 리조트엔 다섯 분의 손님이 머무르고 계십니다.

두 분의 손님이 오늘 아침 한국으로부터 도착하실 예정인데 오전 5시 48분

지금까지 리조트에 도착하시지 않고 있습니다.

에어아시아를 이용하시는데.

어제 세부퍼시픽항공도 연착했습니다.

갈 수록 연착하는 항공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님들께서 많이 피로해 하시고요.

오늘 바다 정말로 오랜만에 좋습니다.

항상 이런 바다를 원하는데...

날씨 또한 포근(?)합니다.

조금 전 손님께서 도착하셔서...

이만 다이빙 준비를 해야 하기에...

짧게 소식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