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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5. 11. 11 수요일 (맑음)

2015.11.11 06:43

건우지기 조회 수:504

새벽 03시 47분 일어나 수영장 물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5일째 물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수질보호를 위하여 약품을 섞었는데 물이 뿌옇게 되었습니다.

오늘 물을 더 채우고 휠터를 가동시켜 볼 것입니다.

큰 수영장 물은 오늘 중으로 다 채워질 것 같습니다.

잠수 연습 수영장은 2 ~ 3일 정도 물을 더 받아야 될 것이고요.

수영장을 개방한 지 3개월 만에 물을 전부 버리고 다시 새로운 물을 받았습니다.

이번엔 제발 수영장 물을 다시 전부 버리는 결과가 없기를...


그저께는 수밀론섬 그리고 어제는 아포섬에서 다이빙을 진행했습니다.

요즈음 계속 꽤 높은 파도가 치고있고 특히 어제 아포섬은 아주 높은 파도가

섬 주위에 있었고, 아포섬으로 가고오는 뱃길도 거센 파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야는 생각보다 아주 좋았습니다.

25m 이상 확보가 되었고요.

부유물도 없는 편이었습니다.

어제 오후 늦게 천둥소리가 지축을 흔들었습니다.

이렇게 큰 천둥소리는 정말 아주 오랜만에 들어 보았습니다.

어릴 적 한두 번 들어보고 어제 들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비는 아주 조금 내렸고요.

한 번 엄청 쏟아주기를 바랬는데...천둥소리만 요란했지...

정말 가뭄때문에 힘이 듭니다.

특히 나무가 많은 저희 리조트이기에 저의 심정도 나무와 같이 타들어 갑니다.

한국의 가뭄이 단군이래 최악이라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정치권이든 민심이든 모든 사람들이 가뭄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하는데

청치논리에 휩싸여 엉뚱한 곳에 힘을 쏟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정말 한국인은 쉽게 끓고 쉽게 식어 버립니다.

저도 한국인이지만...

저도 역사에 대하여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던 사람입니다.

왜 우리의 역사가 학교에서 선택과목이 되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세계의 역사를 배워야지 우리의 뿌리도 모르고 어디가서

한국인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각 나라별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라별로 자기들 기준으로 역사를 해석하겠지요.

그래서 왜곡된 부분들이 많은 것입니다.

자기 나라에치명적인 그리고 수치스러운 역사는 감추고 싶겠지요.

그래서 부정하고 왜곡하는 것일거고요.

우리와 가까운 곳에 있는 일본과 중국이 특히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 후손들에게 정확한 역사를 배우게 하고 역사의식을 갖게 만들어 주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그 것은 정부가 주관하여 어떤 정권이든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중심이 되어 역사학자들의 철저한 고증과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역사는 왜곡될 수도 없고 왜곡해서도 안 됩니다.

그 것이 우리에게 수치스러운 역사가 될지 언 정 그것을 교훈삼아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힘을 지금 국정교과서에 쏟아 붓고 있습니다.

정부나 국민이나...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조금 더 지켜보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배려도 필요하고요.

앞으로 대한민국이 세계를 중심으로 존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때입니다.

인구문제도 큰 걱정입니다.

아기를 많이 낳아야 하는데...이것이 무엇보다도 큰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이 어떤 비즈니스를 하여 앞으로 먹고 살아야 할 지...

대한민국의 1등 품목이 이제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중국에게 거의 추월되었다고 합니다.

기술의 격차가 이제는...

중국으로 우리의 기술에 대한 정보가 많이 누출되어서 말이죠.

몰래 돈을 받고 판 것도 많이 있겠지요.

정말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고민할 때입니다.

정치권도 정치논리에만 휩싸이지 말고 진정으로 민생을 챙기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여야가 구분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국민들이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치를 잡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협조하고 양보하는 것에서 지혜를 찾아야 합니다.

생각할 수록 걱정뿐입니다.

제가 새벽부터 허튼 소리를 하고 있군요.

위의 내용은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순수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잘 못된 생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저 국민으로서 걱정이 되어 지껄여 보았습니다.

오늘도 대한민국의 멋진 날개짓을 기대하며 여러분들의 화이팅을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우리들의 아이들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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