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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5. 12. 07 월요일 (아주 맑음)

2015.12.07 07:31

건우지기 조회 수:492

어제 오후 4시쯤 열 분의 손님께서 리조트에 도착하셔서 여정을 시작하셨습니다.

오전에 출발하는 필리핀항공을 이용하셔서 오전 11시 30분 막탄세부공항에 도착하셨고요.

리조트에 오시자마자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셨고 곧바로 펀다이빙을 준비하여

1회의 다이빙을 진행하셨습니다.

세 분의 오픈워터 교육생은 수영장과 교육실에서 밤 늦게까지 교육을 받으셨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손님을 모시고 다이빙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아직 치료한 이가 완치되지 않아 하강 중 이가 시리고 통증이 유발되었고요.

그러나 참을 만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진통제를 복용하고 다이빙을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어제의 수온은 28m까지 29도였고 시야는 20 ~ 25m 정도였으나 약간의 부유물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시야였습니다.

그 동안 제가 다이빙을 진행하지 않았는데 시야가 좋지 않다는 저희 리조트 강사의 이야기가

있어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어제는 괜찮은 시야였습니다.

연일 바다에 파도가 있었으나 어제부터 조금씩 파도가 약해졌습니다.

오늘은 릴로안과 칸루마카 지역에서 다이빙을 진행할 것입니다.

내일은 아포섬.

모레는 나이트록스를 이용하여 인근에서 다이빙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아주 좋습니다.

조석으로 아주 쾌적하고 선선하여 좋습니다.

선풍기 바람이 추울 정도입니다.

이곳도 겨울은 겨울인 가 봅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두꺼운 옷들을 입기 시작했고요.

그러나 저에게는 아주 무더운 여름날씨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환절기라 그런지 몸이 쉽게 피로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건강관리에 무엇보다도 유의하세요.

아주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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