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바다도 좋았는데 오늘은 더욱 더 좋군요.

잔물결조차도 허락치 않는 분위기입니다.

그로인해 시야도 아주 좋은 편이고요.

물론 날씨는 아침부터 나무랄데 없이 화창하나 비가 절실히 요구되는 싯점입니다.

한국은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올 것이라고 하죠. 오늘.

가뭄이 몇 개월 째 계속되니 수돗물 공급도 예전 같지 않군요.

물을 공급해 주는 수도라인의 압력이 강한 편이 아니라 물탱크에 물을 채우는데

시간이 엄청 소요됩니다.

어제 오후부터 계속 물을 채우고 있는데 오늘 아침까지 물이 반도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야간에는 주간보다 물을 공급해 주는 수압이 강한 편입니다.

그래도...

지금의 상태라면 수영장 물을 채우는데만 10일 이상이 소요될 듯 합니다.

아직 수영장 전등이 도착을 하지 않아 물을 채우지 못 하고 있습니다.

물탱크 파이프 라인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물탱크에 물이 채워지는 수압을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듯 합니다.

이것이 급선무입니다.

매일 엄청난 양의 물을 잔디와 나무 물주기에 사용하고 있고 오늘은 물주기를 중단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물탱크에 물이 채워지는 가를 봐야 겠습니다.

조금 후에 저는 두마게티에 나가 장을 보고 공사에 필요한 재료도 일부 구매할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토요일이군요.

인부들 월급날입니다.

월급도 주고 그리고 저희 직원들 월급도 함께...

그래서 즐거운 날이죠.

저는 직원과 인부들에게 월급을 줄 수 있어서 즐겁고 직원들과 인부들은 그동안 고생한

댓가를 월급을 받을 수 있고 그 월급을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식구들에게 줄 수 있어서

기쁠 것입니다.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본인이 일을 하여 받은 돈으로 가족들과 삶을 영위할 수 있어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오늘의 아침입니다.

오늘도 안전하고 멋진 출발?

아니 오늘은 대부분의 분들이 쉬시는 날이겠군요.

토요일이라...

그렇지만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쉬시는 분들은 아주 편하게 일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그리고 야외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아셨죠?

그럼 저는 이만...

저희들은 일을 하는 토요일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