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도 갈망하던 비가 어제 저녁부터 내렸습니다.

새벽에도 부슬비가 계속되었으나 많은 양이 아니라 아쉽습니다.

그러나 이것에도 감사해야지요.

새벽에 일어나 방문을 열어 젖히고 비의 기운을 느꼈습니다.

비도 맞아 보았고요.

한국도 가뭄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계시다는데.

제한급수에 마실 물도 부족하여 농사는 포기했다는 소식도 있더군요.

메르스에 가뭄에 서민의 경제가 말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가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다목적댐을 건설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은데

댐을 만들려고 하면 환경단체에서 가만히 있지 않겠지요.

환경도 아주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물걱정을 하지 않고 물의 부족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만약 정말 비가 오지 않아 물이 다 메말라 버린다면 어떻게 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워낙 이 지구에 이상기후가 많이 발생하기에 말입니다.

그저께 아포섬을 다녀 왔는데 시야가 좋지 못 했습니다.

파도도 조금 있었고요.

시야는 정말 칸루마카와 릴로안이 최고로 좋은 것 같아요.

항상 기본 시야는 확보되기 때문입니다.

바다는 여전히 잔잔합니다.

수밀론은 약간의 파도도 있고요.

어제 여섯 분의 손님께서 체크 아웃하셔서 오늘부터는 손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사에 전념할 것입니다.

이번 주에 수영장을 마무리 할 것이며 수영장 주변 카티지도 미무리 하려고 합니다.

포켓볼장도 착공에 들어 갈 것이고요.

그래서 매일 매일 바쁩니다.

아무쪼록 메르스에 조심하시고 너무 공포심을 갖지 마시고 평상심을 유지하시고

잘 이겨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음에 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