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a040321299b3729d7f9359c13b9d6ed6.jpg
릴로안 일기

2015. 06. 24 수요일 (맑음)

2015.06.24 07:50

건우지기 조회 수:500

어제부터 수영장에 물을 채우기 시작했는데...몇 번을 중단했는지 모릅니다.

앞에 말씀드린대로 가뭄이 연속되어 수돗물 공급이 원할하지 않아 수압이 약해

수영장에 물받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당장 리조트에 쓸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객실에 물공급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수영장...이번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수영장 첫손님으로 모시고 싶었는데

그러나 언제 물이 채워질 지 모르겠으나 계속 시도할 것입니다.

어제 저녁 약 30분간 조금 강한 소나기가 왔습니다.

마음같아선 수영장에 물이 채워 질 때까지 소나기가 퍼붇기를 내심 바랬지요.

욕심인 줄 알면서도...이것이 인간의 욕심이겠지요.

그래도 조금은 수영장에 물이 채워졌습니다.

별로 표도 나지 않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어제부터 단체실(가족실)과 포켓볼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단체실은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이고, 포켓볼장은 15일 정도면 마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변수는 비로 인하여 공사 중단여부가 문제입니다.

순항되기를 바래 봅니다.

내일부터 손님들께서 도착하십니다.

조금 후 저는 두마게티에 다녀 올 예정입니다.

내일 오시는 손님들을 위하여 장을 볼 것입니다.

오늘은 아주 화창한(?) 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전 6시 25분인데 벌써 뜨겁습니다.

아마도 낮에 공사를 열심히 하라고 하늘께서 도와주시는 모양입니다.

밤에만 비가 와주면 좋겠습니다.

하루 빨리 한국의 가뭄과 메르스가 해결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오늘은 거의 모든 필리핀 사람들이 바다를 찾아 바닷물에 몸을 담구는

날입니다.

어떤 미신같은 의미인 것 같은데요.

오늘 바닷물에 몸을 씻으면 액운이 따르지 않고 건강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바다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일 것입니다.

직원들이 오늘따라 일찍 일어나 조깅을 하더니만 벌써 바닷물에 몸을 담구고 나오는군요.

어쩐지 일찍 일어나...

그들의 바램대로 항상 건강하고 행운이 따르길 저도 바래봅니다.

 

 

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74d943b0ed16fbbd6010b477caaa4d5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