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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5. 07. 19 일요일 (아주 맑음)

2015.07.19 17:54

건우지기 조회 수:551

34명의 손님을 모시고 정말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단위의 다이버 손님들이시고, 비다이버분들도 그리고 어린이 손님들까지...

정말 정신이 없군요.

수영장이 생기므로서 비다이버 손님들이 덜 심심하시고 물론 다이버님들도

다이빙 후 수영장에서 지내시는 시간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오늘 포켓볼장이 완성되어 일부 손님들께서는 포켓볼을 즐기고 계시고요.

비가 더욱 필요한 때인데 저번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선 지금까지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말 살이 타 버릴 것 같은 강렬한 햇볕입니다.

34명의 손님의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군요.

자희 리조트 역사상 최고 25명의 손님을 모셔는 보았으나 이번같이 많은 손님은

처음입니다.

어린이 손님도 많아서 여러 가지 신경 쓸 부분이 많습니다.

음식부터 정리정돈 그리고 청소까지...직원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일손이 부족하여 3명의 직원을 아르바이트로 불렀는데 2명이 하루만 일하고

나오질 않습니다.

부족한 일손을 메꾸기에 급급합니다.

바다는 잔잔한편이나 시야는 그리 좋지 못 합니다.

20m 내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보안에서 펀다이빙과 체험다이빙을 진행했는데 이곳의 시야가 그래도

좋았습니다.

25~30m.

수온 28 ~ 29도

두 번의 딥다이빙을 진행했고요.

내일은 일찍 수밀론으로 향할까 합니다.

두 번의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 올 것이고요.

8월은 예약손님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보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직원들에게 휴가도 많이 줘야 겠습니다.

포상휴가인 셈이지요.

이제 휴가철이 시작되어 들과 산, 계곡 그리고 바다에 많은 분들이 가족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8월에도 조금이라도 손님들의 편의를 위하여 열심히 만들고 있겠습니다.

간간히 올리는 사진 잘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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