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a040321299b3729d7f9359c13b9d6ed6.jpg
릴로안 일기

2014. 07. 13 일요일 (맑음)

2014.07.13 18:55

건우지기 조회 수:810

밤부터 내린 비가 오전 7시가 넘어 그치더니 이내 강렬한 태양이 대지를 달구었습니다.

오전 6시 30분부터 오늘의 다이빙이 시작되었고, 오늘 저녁 한국으로 가시기 위해

출발하실 여섯 분의 손님을 모시고 릴로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식전에 두 번의 다이빙을 새로 지을 리조트 앞에서 진행했고, 이곳의 바다환경은

25 ~ 30m의 맑은 시야와 수온 25 ~ 29도의 차가움과 따뜻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확트인 시야에 손님들께서 기뻐해 주셨고, 저도 마찬가지로 쌀쌀한 기운을 느꼈지만

물의 깨끗함에 즐거웠습니다.

오늘 저녁에 출발하실 여섯 분은 다이빙 후 두마게티 시내관광을 하셨고

조금 전에 리조트로 복귀하셔서 장비를 정리하시고 맛사지를 저녁식사 전에

받으신다고 방에서 쉬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5시에 리조트에 도착하신 세 분의 손님도 쉬시고 게십니다.

한 분은 세 번의 다이빙을 마치셨고, 두 분은 오픈워터교육을 받으십니다.

전 네 번의 다이빙 후 오픈워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저녁식사 후 다시 한 번 비디오 시청교육과 장비에 대한 설명과 결합 및

탈착, 장비착용에 대한 교육이 야간에 진행됩니다.

어제는 아홉 분의 손님을 모시고 아포섬을 다녀 왔습니다.

아주 잔잔한 바다환경 속에 멋진 다이빙을 마쳤습니다.

손님들께서도 보홀 발리카식과 비교하시면서 아포섬이 역시 최고라고

말씀해 주셨고요.

그래서 이곳에서 손님들을 모시고 아포섬을 갈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어제 저녁에도 세 분의 손님께서 한국으로 가시기 위해 출발하셨고요.

이번 주도 나름대로 아주 바빴던 주였습니다.

다음 주에 제가 한국을 방문하기에 여러 가지 준비를 마쳐야 하기에

다음 주도 바쁠 것 같고요.

새로운 리조트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기와 수도시설이 월요일 완료되면 본격적인 인원 투입이 되어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물론 날씨가 따라주어야 합니다.

낮보다는 주로 밤에 비가 오네요.

그나마 다행이지만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비가 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욕심대로 비가 오지 않기를 바란다면 그 것은 아주 나쁜 일이겠지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들도 살아야 합니다.

내일은 릴로안에서 역시 펀다이빙과 교육이 진행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마무리 잘 하시고 편히 쉬세요.

내일은 안전 출근 잊지 마시고요.

 

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74d943b0ed16fbbd6010b477caaa4d5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