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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4. 07. 31 목요일 (흐림)

2014.07.31 07:48

건우지기 조회 수:614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에서 멀어졌나 봅니다.

어제까지 상당한 파도가 며칠간 지속되었으나

오늘 아침 리조트 앞바다는 아주 고요하군요.

며칠간 바다도 몸살을 앓았나 봅니다.

바다의 시야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고요.

다행입니다.

내일부터 8월의 손님들께서 리조트를 방문하십니다.

아주 아주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오늘부터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합니다.

음식재료와 공기통 충전을 오늘 완료합니다.

문제는 다이브 가이드입니다.

그동안 거의 직원처럼 일을 했던 프리랜서 가이드 조멜을

옆에 있는 리조트에 3개월간 양보한 것이 많은 어려움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이드가 많지 않은 릴로안에서 몇 명의 가이드들이 인건비 인상에만 신경을

쓰고 있어 여기에 끌려가면 나중에 더 힘들어 지기에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정직원으로 안 하고 프리랜서로 할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 몇 몇의 한국인들이 이곳에 리조트를 만들려고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직원 한 명을 계속 훈련을 시키고 있으나 마음대로 쉽지가 않군요.

어쨌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방법을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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