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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4. 03. 19 수요일 (흐림)

2014.03.19 20:17

건우지기 조회 수:1891

아주 상쾌한 다이빙을 마쳤습니다.

릴로안의 조류는 아주 강했으나 시야는 그야말로 상쾌했습니다.

약 30m 내외의 부유물도 많지 않은...

오늘 모알보알에서 오신 손님 두 분과 그저께 역시 모알보알에서 오신

손님 두 분과 총 네 분의 손님을 모시고 릴로안에서 진행했습니다.

손님들께서도 릴로안의 수중환경에 아주 만족해 주셨고요.

오늘은 하얀색 그리고 검은색 큼직한 프로그피쉬가 손님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내일은 수밀론에서 두 분의 손님을 모시고 진행합니다.

오늘 오후에 두 분의 손님께서 한국으로 가시기 위해 세부로 출발하셨습니다.

내일의 다이빙도 기대해 봅니다.

다만 먼바다의 파도가 걱정됩니다.

어제 블루스타호가 고장나 손님 두 분께 불편을 드렸습니다.

아쿠아드림호를 이용하여 수밀론에서 견인해 왔습니다.

다행히 수밀론에서 세 번의 다이빙을 마쳤습니다.

오늘 오후 저는 다섯 번의 다이빙을 끝내고 두마게티에 나가

서둘러 부품을 사왔습니다.

블루스타호를 수리하기 위한 부품입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방카보트인데 가끔가다 이렇게 고장이 나니...

보트맨들은 미리미리 확인하지 않고 닥쳐서 이런 일을 만듭니다.

확인을 하라고 종용해도 문제없다고 해놓고...

어제는 정말 답답한 하루였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오더니 아침까지 내렸습니다.

많은 양의 비는 아니었지만...오늘도 흐린 날씨였습니다.

내일은 아주 화창한 날을 기대해 보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이곳의 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 해 죄송합니다.

 

오늘의 수온 27도.

릴로안의 시야 : 30m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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