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a040321299b3729d7f9359c13b9d6ed6.jpg
릴로안 일기

2016. 06. 02 목요일 (맑음)

2016.06.02 21:36

건우지기 조회 수:507

화창한 날씨에 오전부터 방카수리에 이용할 나무와 직원을 구하러 모알보알을 지나서

다른 타운까지 다녀왔다.

아마도 거의 편도 100km는 될 것이다.

결과는 나무는 주문을 마쳤지만 직원은 구하지 못 하고 왔다.

정말 사람 구하기가 무척 힘이 든다.

노는 사람은 길바닥에 깔렸는데 구할려면 없다.

앞으로 시간을 내서 계속 다녀보아야 겠다.

페이스북도 더 이용해보고.

어제 저녁은 제법 바람이 불며 파도가 높게 쳤다.

4월부터 지금까지 가장 높은 파도였으리라 생각해 본다.

비가 좀 더 아니 많이 와주어야 하는데 걱정이다.

바다의 시야도 비와 그리고 가뭄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비가 며칠 조금 온 후에 시야가 좋아 졌으니 말이다.

가뭄진 내내 시야가 정말 좋지 않았고.

갑자기 궁금해 진다.

내일부터 한국으로부터 손님이 오신다.

어제 장을 보았고 오늘은 리조트 구석구석을 직원들이 말끔히 청소를 했다.

수영장물도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고...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정성껏 손님을 모시면 된다.

이번에 모시는 손님만 가시면 당분간 손님의 예약은 없는 상태이나 아주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특히 방카보트 수리를 근 1년만에 진행하는 것이라 신경이 아주 많이 쓰인다.

수리하는 중간 중간에 개조하는 부분도 생길 것이고...자리를 비우기가 어려울 것이다.

결정은 내가 해야 하고 재료됴 내가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에 갈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갈 수 있을까?

이곳의 모든 것을 잠시 잊고?

모르겠다.

아주 어려운 문제다.



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74d943b0ed16fbbd6010b477caaa4d5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