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a040321299b3729d7f9359c13b9d6ed6.jpg
릴로안 일기

2016. 01. 16 토요일 (아주 맑음)

2016.01.16 21:00

건우지기 조회 수:493

약 일주일만에 손님을 모시고 다이빙을 했습니다.

오늘은 릴로안 지역에서 두 번의 다이빙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손님들께서는 두 번 다 나이트록스를 사용하셨고요.

조금 전 오후 6시 30분 경 한국으로 가시기 위해 두 대의 승합차로 출발하셨습니다.

아주 멀리 안동에서 오신 손님들이십니다.

무사히 댁까지 잘 도착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저희 리조트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고요.

오늘은 릴로안 지역의 시야가 칸루마카 지역보다 좋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도리어 칸루마카 지역이 파도도 없었고요.

날씨는 정말 뜨거워서 미칠 지경입니다.

두 번의 다이빙을 마치고 손님들과 함께 두마게티에 나갔는데 숨이 막혀

빨리 리조트로 복귀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비가 그립습니다.

내일은 세부에 축제가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곳 시불란과 릴로안은

세부로 가기위한 사람들의 움직임이 아주 분주했습니다.

그래서 여객선도 정기적인 시간을 지키지 않고 곧바로 출발하더군요.

여객선도 더 투입을 한 것 같고요.

세부에서 축제를 하는데 왜 이곳의 사람들이 분주한 지 모르겠습니다.

축제만 있다고 하면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이 방문이 아주 많은 편입니다.

정말 축제라면 환장(?)하는 듯 합니다.

볼 것도 별로 없고 그저 동네에 모여 술판과 음악과 노래와 춤을 추는 것이 전부인데.

제가 축제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 것인 가요?

축제는 원래 술, 음악, 노래, 춤이 당연히 있는 것인 가요?

하여튼 모르겠습니다.

즐길 사람은 즐기고 일할 사람은 일하는 것이지요.

그저 저희들은 때를 가리지 않고 일을 할 뿐입니다.

내일도 그리고 모레도요.

감사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이 토요일.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계시지요?



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74d943b0ed16fbbd6010b477caaa4d5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