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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0. 09. 18 금요일 (아주 맑음)

2020.09.18 15:36

건우지기 조회 수:55

지금의 더위를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적당하고 합당할 지 모를 정도로 덥다.

어제까지 이틀동안 흐리고 비가 왔던 관계로 오늘의 습도는 아주 높다.

이런 상황에서 리조트내 공사를 하고 있는 인부들의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다.

필리핀 사람은 더운 곳에 살기에 더위에 잘 적은하는 것 같지만 내가 보기엔 더위를 무척 탄다.

그냥 더워도 참는 것이다.

선풍기 하나 제대로 장만할 여건도 안 되고 무엇보다도 전깃세가 걱정되어...

참으로 사는 것이 불공평하다.

인부들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

제대로 월급을 제 때에 주고 이리 더운 날 시원한 쥬스 한 잔 정도 제공해 주는 것밖에.

내가 이리 지치는 데 저들은 얼마나 지칠까.

가족들과 먹고 살려는 저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필리핀도 빈민과 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시급하다.

필리핀 정치인들의 각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모든 세계의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그로 인해 모든 사람들도 휘청거리고 있다.

휘청되는 지구를 똑바로 세울 수 있는 획기적인 무엇인가가 절실히 필요하다.

아마도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하여 백신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노벨평화, 과학, 의학상을 주어도

누구 하나 반대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빠른 시일내에 백신이 개발되기를 열망한다.

오늘 오전에 모알보알에 있는 쇼핑몰 슈퍼마켓에 다녀왔다.

왕복 140km.

직원들과 함께 먹을 식자재를 샀다.

모래는 사질 못했다.

조금씩은 팔지 않겠다고 한다.

큰 공사를 하는 곳에 집중적으로 귀한 모래를 공급해 주려는 의도가 있는 듯하다.

나는 직원들과 함께 만들 장소엔 많음 모래가 필요치 않다.

리조트내 건물을 만들고 있는 엔지니어는 본인이 알아서 모래를 구해 올 것이라 생각한다.

어렵게 구한 엔지니어의 모래를 사용하고 싶지는 않다.

내 스스로 해결하고 싶다.

내일도 모래를 구하러 길을 나설 것이다.

오늘의 바다도 고요히 흐름을 멈추고 있지 않다.

고요하나 흐름은 강력하다.

살아있는 바다이기에.

힘친 바다의 생명을 가슴으로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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