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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0. 03. 18 수요일 (아주 맑음)

2020.03.18 18:29

건우지기 조회 수:147

바다는 오늘도 고요하다.

세상은 시끄러운데 바다는 태평스럽다.

바다라도 차분해야 마음이 안정이 될 듯.

나의 마음을 알아서 일까?

필리핀은 6개월간 특별재난기간을 선포했다.

마닐라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 1,200 명 정도가 한국으로 귀국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

정부는 특별기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세상은 신종 바이러스로 인하여 난리가 났다.

예상보다 이번 사태가 길어 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나오고 있다.

7 ~8월까지 갈 수도 있다는...

세계의 경제가 바닥을 치고 사람들은 지금도 생필수품 등을 사재기 하고 있다.

필리핀도 마찬가지.

있는 사람들은 마트에서 한가득씩 싣고 나오는데 그 것을 바라보는 없는 사람들은...

만약 이렇게 사재기가 계속 된다면 결과적으로 민심이 동요하여 큰 사건이나 폭동 등도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다같이 살아야 하는 데.

정말 하루 빨리 진정이 되었으면.

지금 진행 중인 공사도 임시 중단을 해야 할 지 고민스럽다.

많은 자본이 들어가는 공사이기에 보유하고 있는 여유자본이 줄어드면 나중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큰문제이다.

항시 비상금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

그렇다고 비상금이 아주 큰돈도 아니다.

수입이 생기면 공사에 투입하면 되는데 수입이 없으면 비상금이 잠식되기에...고민스럽고 걱정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직원들은 나의 마음도 모르고 즐겁기만 하다.

철이 없어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하여 새로 마련한 스피커로 댄스음악을 크게 틀어 주었다.

그러니 중간중간 춤을 추며 일을 한다.

그래 이왕 일하는 것 즐겁게 하면 좋은 것이지.

강아지들도 손님이 계시지 않으니 리조트 전체를 마음껏 뛰어 놀고 있다.

감기약을 아침이 먹었더니 잔기침이 조금 잦아 들었지만 여전히 기침이 있다.

그래서 오늘 은 별다른 일을 하지 않고 쉬었다.

방카보트 수리에 필요한 자재들을 사서 날라주었다.

장기간 수리를 마음 먹으니 일이 커진다.

그래도 손님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일이니 아끼지 말고 써야 한다.

이렇게 일이라도 있으니 다행아닌가?

즐겁게 하자.

오늘과 내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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