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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요일의 일과를 마쳤다.

전직원 오전근무.

해안가 담을 쌓고 테이블과 의자 페인트 칠작업 그리고 정리정돈 및 청소.

늘 안정적이고 청결한 리조트를 유지하고 있다.

언제든지 손님이 오셔도 될 정도로 유지관리를 한다.

그 날이 언제일 지 모르지만...

하루 하루를 늘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그래서 기운을 내서 일을 할 수 있다.

일을 할 수 있기에 그래도 리조트내 웃음이 돈다.

직원들의 콧노래도 들린다.

가벼운 춤을 추며 일을 한다.

침울하게 아무 말없이 일을 하는 것보다도 백 배 천 배 좋다.

하루 하루가 달라져 가는 리조트 모습을 보며 스스로 만족해 한다.

필리핀의 하늘길이 조금씩 열릴 듯하다 영국발 변이 바리러스로 인하여 다시 굳게 닫혀 ㅂ렸다.

어찌보면 전보다 더 굳게 닫혀 버린 것이다.

조금씩 희망을 불씨를 보려 했는 데...

너무 아쉽다.

진정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을 넋놓고 보고만 있어야 하는 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그저 리조트안에 갇혀 있는 것과 그 답답함을 풀기 위해 죽도록(?) 일만 하는 것뿐이다.

대식구를 거두어야 하는 나의 삶의 무게가 짓누른다.

두 다리로 견고히 버티어야 한다.

내가 쓰러지면 너무나도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

그래서 나는 쓰러지면 안 된다.

슬픈 일이 생기면 안 된다 결코.

그래서 나는 이겨낼 것이고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의 아픔과 슬픔은 나의 각오를 따라오지 못할 것이다.

두고 보라.

당당히 힘을 주어 견딜 것이니.

내가 나에게 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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