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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1. 10. 28 목요일 (아주 맑음)

2021.10.28 21:12

건우지기 조회 수:131

어제 저녁은 갑자기 소나기가 파부어 수영장물이 넘칠 정도였다.

천둥과 번개도 동반한 폭우였고 강아지들은 천둥소리에 놀라 나의 방으로

피신을 오기도 했고 구석구석 숨기에 바빴다.

그러나 오늘의 날씨는 아주 쾌청한 하루였다.

많은 비로 더렵혀진 리조트 곳곳을 깨끗이 닦아냈고 지금은 수영장물을 포함하여

아주 청결한 상태이다.

해가 지고 저녁이 무르익는 지금의 시간에 저 멀리 마을에서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노래가

적막을 깨고 있다.

요즈음 하루 종일 크리스마스 노래가 울려 퍼진다.

나로서는 실감이 나지 않지만 이곳의 시람들은 오래 전부터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를 건낼 정도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다.

빚을 내서라도 생일파티와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예전보다는 좋지 않은 분위기이지만 내년에 큰 선거가 있어 벌써부터 시중에 큰 돈이 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돈 없으면 선거판에 뛰어들지도 못하고 뛰어든다고 해도 승리할 확률은 제로이다.

그 만큼 이곳의 선거는 돈선거리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제나 선거개혁이 일어 날 지...

 

나는 요즈음 방카보트 작업현장에 가서 살다시피 한다.

리조트 관리는 거의 매니저가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단 방카보트를 바다에 띄우는 것이 나에게는 급선무이다.

작업으로 인하여 배밑바닥이 갈라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배부터 먼저 해안에서 어느 정도

끌어내리고 그 다음이 밑바닥 작업이다.

이러한 내용을 나의 페이스북에 몇차례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염려해 주셨다.

그리고 작업에 관한 조언도 많이 해 주셨다.

건설장비를 전혀 사용치 않고 완전한 재래식 방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JACK을 이용하여 배를올리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실정이다.

하루 10cm만 움직여도 고마을 정도다.

나으 모든 신경이 배에 집중되어 있어 다른 일을 전혀 할 수 없다.

꿈을 꾸어도 배에 관련된 꿈이다.

반드시 성공하여만 하는 작업이다.

해내야 한다.

 

오늘부터 릴로안에서 시불란으로 가는 배가 운항되었다.

그러나 섬에서 섬으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지역마다 요구하는 서류가 다르나 현재 두마게티에

가기 위해선 백신접종을 다 마쳐야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하여 음성이 나와야 하고

관할 지역에서 와도 좋다는 확인을 해 주어야 갈 수 있다.

아지도 번거롭고 코로나 검사비가 저렴하지 않아 아직까지 사람의 왕래는 극소수이다.

필리핀의 혹진자가 현재는 감소추세라 이 상태가 어느 정도 지속되면 섬에서 섬으로의 이동이

조금은 완화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여오고 있어 기대를 하고 있다.

11월부터는 보라카이와 보홀은 백신접종카드만 있으면 현지인들은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점진적으로 이렇게 완화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동이나 왕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코로나가 종식되어야 한다.

그러함에도 이곳은 아직도 백신접종을 두려워 하여 접종을 회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사람들의 평소 활동을 보면 코로나 이전과 다름없을 정도다.

쇼핑몰이나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확연히 줄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데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은 많고 교통량도 많아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을 정도다.

유류비도 그렇고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육류비도 거의 3배 가까이 폭등한 것이다.

유류비도 한국과 별차이가 없다.

상황이 이러하니 물가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매일매일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스스로 힘을 내지 않으면 쓰러진다.

끝까지 이겨내야 한다.

반드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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