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a040321299b3729d7f9359c13b9d6ed6.jpg
릴로안 일기

오전 잠깐 맑은 날이 진행되더니 오후들어서며 바람이 불며 조금씩 흐려진다.

가랑비가 조금 내리기도 했다.

오늘도 비가 그냥 넘어 갈 것 같지는 않다.

밤에는 확실히 비가 올 듯하다.

오전에 모든 직원이 대대적인 물청소로 리조트를 깔끔하게 청소를 했다.

어제 워낙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져 나뭇잎과 꽃잎들이 리조트 전체를 덮어

물청소가 필요했다.

오후엔 쉬는 것으로 하고 일요일인 내일은 전부 휴무,

어제 구조해 온 스토링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걱정이다.

아직까지 일어서지를 못한다.

설탕물을 주사기를 이용하여 억지로 먹이고 계란을 섞은 사료를 주었는데

아주 조금만 먹고 먹질 않아 저녁에 고깃국을 끓여 사료와 섞어주라고 했다.

잘 먹어야 살 수 있는데...

약도 좀 독할 것 같아 무조건 밥을 먹어야 한다.

정말 걱정이다.

우리의 간절한 소망대로 스토롱이가 우뚝 서주기를 바라고 바란다.

정말 비가 다시 올려고 하나보다.

이제는 제발 그만 좀 왔으면.

말려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방문도 활짝 열어 바람이 통하게 만들어 본다.

많은 비로 인하여 바다는 육지에 떠밀려 온 쓰레기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곤 해안으로 밀려온다.

바다상태가 좀 좋아지면 비가 내려 모든 것을 망친다.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려 당분간 비가 안 와도 문제없을 정도다.

지금 내리는 비는 민폐다.

인간이 자연을 어떻게 할 수 없기에 순리에 따라야 하지만 그래도 욕심을 내본다.

좋은 날이 오고 좋은 세상이 빨리 왔으면...

스토롱아! 빨리 일어서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17 2022. 04. 23 토요일 (아주 맑고 조금 흐림) 건우지기 2022.04.23 169
1616 2022. 04. 22 금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22.04.22 121
1615 2022. 04. 21 목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22.04.21 123
1614 2022. 04. 20 수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22.04.20 153
1613 2022. 04. 19 화요일 (아주 맑음) [1] 건우지기 2022.04.19 229
1612 2022. 04, 14 목요일 (맑고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22.04.14 152
1611 2022. 04. 13 수요일 (맑고 흐림) 건우지기 2022.04.13 125
1610 2022. 04. 12 화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22.04.12 135
1609 2022. 04. 11 월요일 (맑고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22.04.11 132
1608 2022. 04. 10 일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22.04.10 114
» 2022. 04. 09 토요일 (맑고 흐림 그리고 비) 건우지기 2022.04.09 120
1606 2022. 04. 08 금요일 (비) 건우지기 2022.04.08 133
1605 2022. 04. 07 목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22.04.07 114
1604 2022. 04. 06 수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22.04.06 90
1603 2022. 04. 05 화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22.04.05 109
1602 2022. 04. 04 월요일 (맑음) 건우지기 2022.04.04 107
1601 2022. 04. 03 일요일 (맑고 흐림) 건우지기 2022.04.03 115
1600 2022. 04. 02 토요일 (맑고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22.04.02 112
1599 2022. 04. 01 금요일 (맑고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22.04.01 99
1598 2022. 03. 31 목요일 (맑고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22.03.31 114

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74d943b0ed16fbbd6010b477caaa4d5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