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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8. 06. 16 토요일 (아주 맑음)

2018.06.16 21:49

건우지기 조회 수:110

왜 이리 바다가 내 마음같지 않은지...

아침의 평온한 바다는 오후가 되면서 성난 바다로 돌변했다.

그러나 이상하리만치 바다의 수중시야는 25m 이상 확보되었다.

거북이와 이글레이까지.

리조트 앞바다는 셜코 실망을 안겨 주지 않는다.

오늘도 세 번의 다이빙이 무사히 끝났다.

세 번째 다이빙에서 강한 조류를 만나 초급 다이버들이 고생을 했다.

이렇게 파도가 치는 날은 손님들을 모시고 다이빙하는 것이 무척 힘이든다.

초급 다이버들이 많을 수록 포인트 선정부터 가이드까지.

6월의 시간은 참으로 빠르게 흐른다.

조금 전 오늘 새벽에 도착하신 손님들과 가벼운 주류와 더불어 담소를 나누다

방에 들어와 오늘을 마감한다.

2년만에 오신 그리고 우리 리조트를 총 세 번째 방문해 주신 그리고 올해 11월에

다시 오시겠다는 손님이시다.

맛있는 마른 안주까지 준비하셔서 오셨다.

보고싶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설레이고 행복하다.

지나가는 시간이 아깝다 그리고 빠르다.

그리고 벌써 헤어짐을 생각하게 된다.

좀더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자.

연속적으로 손님을 새벽에 맞이하는 일을 했더니만 피로가 많이 쌓인 듯하다.

하루에 잘자면 3시간 정도.

10일 가까이 이렇게 하니 많이 지쳤다.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 듯.

여유가 필요하다.

마음의 여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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