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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어제 두 분 오늘 열한 분의 손님이 한국으로 가시기 위해 오후 3시 30분

리조트를 출발하셨다.

세부 막탄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시고 곧바로 공항으로 가시게 된다.

무사히 가시길 기원한다.

그리고 오늘 오전 7시쯤 오픈워터교육을 받으시기 위해 두 분의 남자손님이 오셨다.

오늘 이론교육과 수영장 실기를 진행했다.

교육은 고대훈 트레이너님이 맡아 주셨다.

나는 오늘도 열세 분의 손님을 모시고 삼보안 지역에서 두 번 그리고 마지막으로 

칸루마카 지역에서 한 번의 다이빙을 진행했다.

오전 11시쯤 세 번의 다이빙을 마쳤다.

내일은 두 분의 손님이 퇴실하시고 오후 늦게 여섯 분의 가족손님이 오실 예정이다.

가족여행으로 모친의 환갑기념 여행이라고 하신다.

캐녀닝, 고래상어관람, 체험다이빙, 호핑투어, 두마게티 시내관광 등으로 시간을 보내실 예정이다.

지루하지 않으시도록 각별히 모셔야 할 듯하다.

그리고 오늘은 7월 직원들의 월급날.

손님들이 주신 팁과 야간수당 등을 월급과 함께 지급해 주었다.

지금 다들 근처 미니 스토어에 가서 쇼핑(?) 중이다.

월급을 처음 받아보는 친구도 있어 굉장히 기쁜 듯하다.

사회에 나와 일을 하고 처음 받아보는 월급이 가장 기쁠 것이다.

오랫동안 같이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렇게는 안 될 듯하다.

벌써 밤이 깊어졌다.

오늘 일찍 일이 끝난만큼 잠이나 자야겠다.

부디 중간에 깨지 않고 푹 잘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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