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3 21:28
방카보트 제작에 혼자 애가 타서 미칠 지경이다.
5월 3일인 오늘까지 일을 끝내 주겠다고 약속을 한 인부들이 나몰라 하고 있다.
그러면서 매일 제작에 필요한 품목이 떨어졌다고 말을 한다.
그 것도 한 번에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다주면 또 뭐가 없다고 그래서 곧바로
사러가서 사다주면 또 뭐가 필요하다고...
정말 짜증이 나서 다 그만두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정말 억지로 참고 있다.
물건을 사는 것이 가까운 곳도 아니고 두마게티까지 가서 사와야 하고 없으면
세부 시내까지 다녀와야 한다.
세부까지 갔다오면 하루가 필요하다.
교통체증이 심해 정말 가기 싫은 곳이다.
내일부터 손님이 20 명이 넘는데 제작 중인 방카를 사용해 보려고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인부들과 일을 했는데...
그냥 나의 희망사항에 불과했던 것이다.
인부들이 조금만 신경 써주고 일을 해 주었으면 가능도 했는데...
자꾸만 일을 크게 만든다.
너무 잔소리를 하면 또 일을 그만둔다고 할까봐 큰소리도 못친다.
정말 아쉬워서 참는다.
안 보는 것이 속이 편한데...안 볼 수가 없지 않은가.
혼자 애만 태우다...
오늘 방카보트를 대여하기 위하여 동분서주 했는데 이상하게 내일부터 모든 방카들이
거의 대여가 끝났다고 한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두 대의 방카보트가 필요해 한 대의 방카보트를 아주 어렵게 임대했다.
그 것도 아주 비싼 금액으로.
아포가는데 2만 페소를 달라고 한다.
1만 5천 페소도 비싸다고 했는데.
다른 방법이 없어 일단 예약을 했다.
우리 방카는 정원이 14 명.
새로 제작 중인 방카보트 정원은 30 명이다.
내일부터 아주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데 설상가상 오늘 파도가 아주 높다.
어제까지 그리 잔잔했던 바다가 왜 하필 손님이 오시는 시기에 이러한 지.
파도가 높으면 작업을 하는 우리도 다이빙을 하시는 손님도 어려워 진다.
그 것도 많은 손님이 오시는 시기에.
정말 나는 재수가 없는 사람이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고 해도 나에게는 매번 어려운 시련을 준다.
남을 탓하는 것도 아닌데 왜 나에게는 쉬운 일이 없는 가 말이다.
전생에 죄를 많이 졌나 보다.
남은 주어진 시간 더 죄짓지 않도록 잘살아야 겠다.
죄짓지 말자.
박재성 사장님 안녕 하십니까 >
어제 사장님 .. Tour나가신 시간에 Resort에 잠시 들렀던 신종태라고 합니다.
2012년 2월29일 김옥지 강사와 건우 리조트에서 4일동안 다이빙을 하였고 그당시 세심한 배려와
진행등이 너무 기억에 남았었고.. 이번 모알보알을 다녀오면서 이전한 Resort를 들렀습니다.
전화를 드리지 않코 불쑥 들러서 뵙지는 못했지만 그당시 보다 너무나 깔끔한 모습과 거의 5성급 호텔에
가까운 리조트의 모습에 그간 애써오신 사장님의 열정을 보는듯 했습니다.
언제 시간되면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있습니다.
사전에 예약되지 못한 방문을 드림에 죄송하게 생각하오며.. 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신종태 올림. 010-5411-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