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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8. 07. 06 금요일 (아주 맑음)

2018.07.06 21:37

건우지기 조회 수:109

내일이면 대형방카 수리가 완료된다.

손님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방카보트 일부분을 교체했다.

더욱 새롭게 달라진 방카보트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리조트 리모델링 공사는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마음같아선 서둘러서 좀더 빨리 손님들께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싶은데 여건이 그리 되지 않아 마음을 다스리며 작업을 하고 있다.

오늘도 바다는 나의 마음같지 않게 성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4~5일째 그러한 것 같다.

다행히 손님이 계시지 않아서...

리조트앞은 높은 파도로 인하여 수초들이 밀려 와 많이 쌓였다.

내일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청소를 하려고 하는데 만약 내일도 바다상태가

좋지 못하면 다음으로 미룰 것이다.

해안에 밀려오는 쓰레기 중 플라스틱제품들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수중에서는 이 쓰레기들이 산호에 결려서 끝내는 그 산호를 죽게 만드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다이빙을 하며 수시로 걷어내지만 한계가 있어...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최소화 하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모든 국가들이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국민들에게 계몽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

나부터 쓰레기를 줄이고 산과 바다에 버리는 일은 없어야 겠다.

그래서 수시로 해안가를 청소하지만 역부족이다.

주위에 있는 마을도 동참하여 해안에 있는 쓰레기들을 치워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이 쓰레기들이 만조가 되면 다시 우리 리조트앞에 쌓인다.

우리 리조트앞 바다가 물이 도는 곳이라 어김없이 쓰레기가 모이는 것이다.

특히 아기들 기저귀도 많이 보인다.

정말 치우지 않더라도 제발 바다에 이러한 쓰레기를 버리지나 말아주었으면 좋겠다.

어떤 때는 쓰레기를 치우면서 화가 나기도 한다.

아직도 필리핀은 이러한 쓰레기들을 정부에서 수거하지 않아 그냥 해안가에서

소각하는 수준인데 이것도 대기환경에 지대한 피해를 주는 것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고민이고 문제이다.

당장 나만 생각하는 마음부터 고쳐야 겠다.

나부터 실천하자.

지구는 나의 것도 인간들의 것도 아니다.

모든 생명체의 것이다.

잘 가꾸고 만들어서 모든 동식물이 공유하여 같이 살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의 의무이고 책임이다.

참으로 어렵고 무겁고 힘든 주제이지만 반드시 실천을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다.

나부터 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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