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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어제 저녁 늦게 도착하신 손님 한 분의 오픈워터교육을 오늘부터 시작했다.

다행히(?) 세 분의 예약이 취소되는 바람에 교육을 내가 직접 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로 오랜만에 오픈워터교육을 하게 되었다.

캐나다에서 사시는 한국교포 분이신데 이곳 멀리까지 방문해 주셨다.

유튜브 영상을 보시고 오시기로 결심을 하셨다고 한다.

정말 멀리서 오신 분이니 더욱 더 신경써서 교육을 해야겠다.

그리고 캐나다로 놀러오라는 말씀도 하셨다.

내일은 수영장에서 제한수역교육이 진행된다.

그렇게도 지리한 배수리가 오늘 끝나 리조트앞에 묶었다.

반갑기도 하지만 웬지 정이 떨어진다.

그렇게 공을 들여 새로 제작한 것인데...

배가 너무나도 나를 속썩였다.

기름범벅인 배를 내일 청소하는 일이 남았다.

고된 일이 될 것이다.

이상하리만치 몸이 고되다.

잠은 그런대로 자는 것 같은데 몹시 피로하다.

하품도 많이 나온다.

이번 주말부터 바빠지기 시작하는데 몸관리를 잘해야 한다.

오늘 일찍 잘 수 있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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